사진=KBS 캡처
'인간극장' 죽도총각 아내가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는 죽도총각 김유곤씨와 아내 이윤정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죽도총각 아내 이윤정씨는 "더덕 씻는 기계도 가져온 지 얼마 안 됐다. 제가 몇 년간 씻다가 기계를 사자고 했다"며 "저것 안 샀으면 헤어지려고 했다. 그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종일 새참 갖다주고 밥하고 더덕 씻고, 또 새참 갖다주고 밥하고 매점 정리하고 준비하고. 몇 년 동안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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