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주문바다요'
배우 박효주가 '주문바다요' 예약 손님으로 등장해 '러브라인' 조재윤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문바다요'에서는 박효주가 예약 손님으로 찾아와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박효주는 에피타이저로 고둥을 내온 일일 알바생 이태환에게 슬쩍 "재윤 오빠가 제가 온 거 알아요?"라고 물었다. 잘 모르겠다는 이태환이 돌아간 뒤 고둥을 먹던 박효주는 몰래 다가와 장난을 친 조재윤과 포옹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8년 전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전복 버터구이를 좋아한다는 박효주의 말에 조재윤은 주방을 향해 "야, 전복 있잖니, 다 해, 6개"라 말하며 즐거워 했다.

주방에서 회를 뜨고 있던 주상욱은 박효주가 이름을 부르자 칼을 든 채 주방을 나와 인사를 나눴다. 놀란 박효주와 조재윤의 만류에 다시 주방으로 돌아간 주상욱은 조재윤보다 박효주를 먼저 알고 지냈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주상욱과 박효주는 2007년 방송된 MBC '에어시티'에 출연했다.

조재윤은 질 수 없다는 듯 "우리 둘은 멜로 찍었어"라고 자랑했다. 이에 박효주는 주상욱을 향해 "오빠 때문에 온 거다. 재윤 오빠 때문이 아니라"라고 말해 조재윤에게 장난을 쳤다.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던 박효주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 함께 출연했지만 친분은 전혀 없는 배우 임철수와 첫인사를 나눴다. 드라마에서 사채업자 역으로 출연했던 임철수는 "그때 역할 되게 너무 멋있었다"고 박효주를 칭찬했다.

두 사람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조재윤과의 인연을 얘기했다. 마침 임철수는 '추적자'에서 박효주와 조재윤의 러브라인을 기억하고 있었다. 박효주는 "우리의 러브라인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니"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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