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준의 행동에 과거 의문의 사고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하동식(김종태 분)이 지선우(김희애 분)를 찾아와 메모리카드에 대해 또다시 언급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에 지선우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하동식은 갑자기 과격한 행동을 보이며 사무실 집기를 집어던졌다. 이에 충격을 받은 지선우는 과호흡 증상을 보이며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시끄러운 소리에 급하게 지선우의 사무실로 뛰어 들어온 김윤기(이무생 분)는 지선우를 도와준다.

김윤기는 정신을 차린 지선우에게 "과호흡 증상이 예전에도 있었냐, 자해를 해 본 적은요?"라고 물은 뒤 "혹시 과거에 치료를 받지 않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있지 않았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지선우는 과거 목격한 차사고를 떠올렸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또는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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