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본격연예 한밤'
배우 소지섭과 그의 아내 조은정이 처음 만난 순간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결혼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으로 소지섭과 부부가 된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4년 게임 채널의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그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소지섭을 처음 만난 것도 '한밤'에서 인터뷰를 하면서였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을 앞두고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 나선 소지섭은 리포터로 나온 조은정을 의식하며 계속해서 조은정에게로 시선을 향했다.

인터뷰 도중 "오빠 동생 많으신가보다"라고 농담을 한 소지섭은 평소 연애스타일을 설명하면서 조은정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9년 5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고, 소지섭이 한남동의 고급빌라를 매입하면서 결혼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실제로 해당 고급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7일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은정과의 결혼을 알렸다.

그는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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