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인스타그램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이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이혼한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 해준 거보다 못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심경을 전하고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상혁, 송다예 부부가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1년 만에 이혼을 선택,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상혁 인스타그램

김상혁은 지난해 4월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결혼식 현장과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한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커플 사진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SNS에서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김상혁이 SNS에서 송다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고 커플 사진을 삭제해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05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오랜 기간 자숙에 들어간 그는 최근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변치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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