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한소희 / 사진=JTBC 캡처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한소희가 신경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는 우연히 만나 함께 식사하게 된 지선우(김희애), 이태오(박해준) 부부와 여병규(이경영), 엄효정(김선경), 여다경(한소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여다경에게 "연애는 잘 되고 있나?"라고 물었다. 여병규는 "우리 다경이가 워낙 사교적이라 친구 관계가 다양하다. 그런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남자 없다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지선우는 "제가 잘못 들었나보다"라며 웃어보였다.

이후 화가 난 여다경은 지선우에게 전화를 걸어 "입 조심 좀 하시라. 환자 사생활 보호 모르나"라고 소리를 질렀다. 지선우는 "그 남자 아이 낳기로 했다길래 부모님께 인사라도 시킨 줄 알았다. 곤란했다면 미안하다"고 태연히 말했다. 여다경은 분을 참지 못하고 담배에 불을 붙이다 이내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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