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선 교수 / 사진=KBS 캡처
'아침마당' 박민선 교수가 유방암 예방 식단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가 출연해 유방암 자가진단과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박 교수는 "어떤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유방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다. 다만 유방암에 있어서는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곡물 위주로 한 식사를 해야하는 것은 맞다. 지중해식 식사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선, 올리브유, 샐러드 생각하시는데 기본적으로 곡물을 위주로 한 식사다. 탄수화물 섭취 말라고 해서 반공기도 안 드시면 큰일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냥 아침에 잡곡밥을 먹는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때가 진료 보는 때라 고기도 적당히 먹는다. 내가 활동이 많을 때에는 고기 등 열량 높은 음식 섭취해야 한다. 술은 매일 한 잔만 마셔도 유방암 위험을 7%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절제할 수 없다면 안 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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