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이 화제다. 사진=MBC 캡처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치매 환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치매를 막는 '두뇌 회춘법'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민혜연은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치매다. 점차 늘고 있다. 65세 이상 분들 중에 75만 명이 치매다. 노인 10명 중에 1명이 치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 한 가지 문제는 치매 발병 연령 자체가 낮아지고 있다. 실제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64세 이하 젊은 치매 환자 발병 빈도가 무려 4배나 증가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장민욱 신경과 전문의는 "스마트 기기 의존도가 높아진 게 첫 번째 이유다. 디지털 치매라고도 부른다. 뇌활용 빈도가 적어진 것"이라며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 우울증도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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