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곽선영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조정석의 동생으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주말에 응급실로부터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에 달려온 김준완(정경호)이 환자를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응급의학과 펠로우 배준희(신도현)는 비를 뚫고 달려온 김준완에게 "병원 바로 앞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졌는데 다른 외상은 없다"며 환자가 군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완은 응급실 베드에 누워 있는 환자의 얼굴과 배의 흉터를 확인하고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한쪽에 놓여 있던 군복 상의의 이름을 확인했다. 군복에는 '이익순'이란 이름이 적혀 있었다. 김준완의 의대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 이익준(조정석)의 동생이었다.

앞서 이익준은 김준완에게 "여동생 이름이 익순이"라며 동생 이익순(곽선영)이 담도폐쇄증으로 배에 수술 자국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친구 동생이 사고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된 김준완은 이익순의 얼굴을 다시금 확인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이익순 역으로 등장한 곽선영은 2007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이다.

'김종욱 찾기' '노트르담 드 파리' '빨래' '궁' '풀하우스' '사의 찬미' 등 수많은 무대에 선 그는 지난 2018년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시작으로 '남자친구' 'VIP'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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