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막말로 구설에 오른 뮤지컬 아역배우 김유빈의 모친이 호소문을 남겼다.

김유빈의 모친은 26일 트위터 다이렉트 메시지로 "어제 아들이 올린 글을 확인 후, 이 글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 문책 후 글을 내리라고 했습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후 오늘에서야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됐다고. 모친은 "2일 전 남자들이 전부 n번방 가해자인 것처럼 올린 글을 보고 아니라는 뜻에서 짤을 다운받아 스토리에 올렸다고 하더라"며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잡으려고 한다. 똑바로 교육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노력하고 반성하며 살테니 개인 신상 정보만은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빈은 앞서 해당 사안을 두고 "남성들이 뭐 씨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창X들아. 대한민국 창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창X냐. 내가 가해자면 너는 창X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이라고 적힌 글을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