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배우 윤은혜가 매일 30-40분씩 울면서 슬픔을 털어낸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눈물로 멘탈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매일 풀려고 한다"며 "좋은 노래를 듣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MC 김국진을 가리키며 "예전에 사모님이 방송에서 많이 우신다고 하더라"라며 "그게 갑자기 요즘 떠오르면서 그날 있었던 힘든 일들을 생각하며 많이 운다"고 전했다.

누군가가 자신을 화나게 하면 이를 곱씹으며 자신의 잘못과 연약함을 깨닫는다는 윤은혜는 "아까 토크 중에 깨달은 게 뭐냐면 희로애락을 말씀하셨는데 '애' 다음에 '락'이잖나"라며 "제가 슬프고 난 다음에 즐거움이 오는 게 아닌가. 순서가 괜히 희로애락이 아니구나,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게 속상한 일이 있을 때 3-4시간 운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은혜는 "평상시엔 30-40분 운다"며 "매일 운다"고 고백해 출연진의 걱정스런 시선을 받았다.

이에 윤은혜는 "슬퍼서 우는 게 아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지난 행동을 반성하고 나면 마음이 홀가분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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