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4'
영국 출신 가수 샤넌이 단계별 영국식 발음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미국, 영국, 호주 원어민들과 함께 토익 듣기 문제 풀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넌은 영국 원어민으로 등장해 유재석, 홍진경, 조세호, 허정민 등과 함께 토익 문제를 맞히다 단계별 영국식 영어 발음을 소개했다.

그는 "영국식 영어도 단계가 있다. 얼마나 여왕쪽인지에 따라 달라진다"며 보통 발음과 상류층의 발음을 비교해 들려줬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며 "발음 자체가 좀 더 고급지다고 해야 하나"라고 놀라워했다.

홍진경은 "귀족들은 그렇게 쓰냐"며 샤넌의 발음을 어설프게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샤넌은 영국 런던 출신의 가수로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뒀다. 한국 이름이 '김아름'인 샤넌은 2010년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주목 받은 뒤 2012년 티아라 아름, 가비엔제이 건지 등과 함께 '낮과 밤' 싱글을 발표했다.

한때 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로 있었던 샤넌은 2014년 '새벽비'로 정식 데뷔했으며 2015년 첫 번째 미니앨범 '에이틴'(Eighteen)을 발표했다. 다음해에는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톱4에 진출했다.

이후 '눈물이 흘러' '헬로' '미안해 널 잘 지내지는 마'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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