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는 1999년 'Feeling'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천재 뮤지션 김사랑이 출연했다.
이날 김사랑은 "지금 40살"이라며 "'Feeling'은 2000년 이후로 처음 방송에서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이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불이 생각보다 켜져서 용기를 얻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는 18살이다'라는 문구로 유명했던 통신사 광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김사랑은 "그때 제 1집 카피라이트가 '나는 18살이다'였다. 광고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모델 제안이 들어왔다"며 "그 광고를 찍을 때 스무살, 만 18살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사랑은 1999년 1집 앨범 '나는 18살이다'로 '제2의 서태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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