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방송 투데이'
쯔양이 31년 내공의 순대 맛집을 찾아 순대 먹방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31년 내공의 순대 맛집을 찾아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한 쯔양은 이날 '#맛스타그램' 코너에 소개된 순대 맛집을 찾아 순댓국을 맛봤다.

그는 보통 4명이 먹는 모둠 순대 대(大)와 순댓국을 주문했다. 그는 모둠순대를 하나 집어 새우젓에 찍은 뒤 입안으로 가져갔다.

뜨거운 순대를 맛본 쯔양은 "일반적인 순대랑 완전히 다르다. 안에 고기 식감이 많이 씹히고 엄청 부드러운 소시지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 순대는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녹는다"며 "돼지 잡내도 안 나고 고소한 향이 난다"고 설명했다.

쯔양이 호평한 이곳의 순대는 일반적인 순대와는 속부터 달랐다. 주인장은 숙주를 삶은 뒤 그 물에 배추를 삶아 특유의 향을 입혔고, 두부 역시 채수에 데쳐냈다. 이를 한데 섞어 갈아낸 뒤 고기, 선지를 넣고 버무리면 순대 속이 완성된다.

순대피는 냄새제거를 위해 쌀뜨물과 잘게 썬 대파를 사용했다. 한 시간 가량 돼지소장을 담가놓으면 잡내가 사라진다는 것.

한편 이날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순대 맛집은 경기도 파주시 중앙로 270에 위치한 '큰손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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