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가 개봉 7일째 누적 관객수 100만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전날 하루동안 9만5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2만1422명으로, 이로써 '정직한 후보'는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7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써니', 45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정직한 후보'의 흥행 열풍을 반증하는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 조수향, 그리고 장유정 감독이 함께한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코믹 시너지를 뽐냈다. 주연 배우들과 장유정 감독은 영화 속 소품인 ‘주상숙 선거 캠프’ 자켓을 다 같이 맞춰 입은 채 “한 점 부끄럼 없는 '정직한 후보' 100만 돌파! 흥행 꽃길!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깃발로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탄탄한 팀워크로 완벽한 앙상블을 뽐내는 ‘뻥쟁이 군단’인 만큼, 인증샷 역시 영화만큼이나 밝고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이처럼 100만 고지를 넘은 영화 '정직한 후보'는 개봉 2주 차에도 극장가에 꾸준한 활기를 불어넣으며 건강한 웃음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작은 아씨들'은 전날 4만9470명, 누적 관객 수 51만32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배우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클로젯'이 일일 관객 수 2만7915명, 누적 관객 수 117만2788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