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라미란 주연의 영화 '정직한 후보'가 올해 2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개봉 첫날 10만95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4777명이다.

이로써 '정직한 후보'는 올해 2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특히 한 주 앞서 개봉한 '클로젯'의 개봉 당일 스코어인 9만6642명과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개봉일 스코어 5만6656명, 그리고 같은 날 개봉한 '작은 아씨들'의 7만1098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2020년 2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운 것이다.

개봉일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또한 “유쾌하게 웃다 나왔다”(CGV, ro**8895), “하하하하 오랜만에 빵 터졌습니다. 커피 마시다 뿜었습니다. 앞자리가 없어서 망정이지ㅋㅋㅋㅋ”(CGV, 스몰뚱*), “정말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습니다 배우분들 연기 짱짱짱”(CGV, kh**8462), “재밌고 웃기면서도 감동도 있고 그러면서 대차게 시원했습니다”(롯데시네마 류*진), “웃다가 웃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영화끝났음ㅋㅋㅋㅋ”(롯데시네마, 이*윤), “대사 하나하나 안터지는 게 없습니다ㅋㅋㅋㅋ”(메가박스, truth5**) 등 유쾌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정직한 후보'가 2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같은 날 7만1064명, 누적 관객 수 8만592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클로젯'이 일일 관객 수 5만4449명, 누적 관객 수 88만9020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