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이 80대 나이에도 건강한 비결로 꾸준한 운동을 꼽았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1960~70년대 톱 가수 박재란이 출연했다.

이날 박재란은 83세의 나이에도 헬스장 우수회원 꾸준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재란은 "컨디션 좋을 때는 러닝머신을 한 시간 정도 탄다. 운동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오기 전과 하고 난 후 생각하는 관념이 바뀐다"고 말했다.

수술 후 건강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깨달았다는 박재란은 "심장 수술받고 위도 수술받고 건강이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박재란은 "식도 정맥류라고 (걸리면) 거의 죽는 병이다. '수술은 하지만 살 가망성이 적은 병이다'라는 말을 듣고 가족이 다 모였다"라며 당시 위험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작년에 검사받았는데 깨끗했다. 의사가 '2년에 한 번 와도 되겠다'고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운동한다. 감사하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재란은 올해 나이 83세로 지난 1957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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