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이후에도 독보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연일 관객몰이 중인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이변 없이 개봉 2주차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높은 극장가 관객 유입률이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설 연휴 동안 영화를 흥미롭게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더해지며 주말 관객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남산의 부장들'은 영화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끝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화제성으로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기반으로 밀도있게 그려낸 1979년 그날의 이야기는 우민호 감독의 특기인 원작 재구성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게 완성됐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뿐만 아니라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볼거리다. 일명 '연기의 향연'이라 할 정도로 배우들의 거침없는 연기력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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