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밴드 기타리스트 박창곤이 펜더 어쿠스타소닉을 시연하고 있다.
▶ 현대적 기술력에 펜더 빈티지의 DNA까지
▶ 부드러운 텐션, 다채로운 음색 연출
▶ 그 가격대에선 ‘현실적 스펙’을 모두 갖춰
▶ 어쿠스타소닉은 버스킹에도 좋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이승철밴드’ 기타리스트 박창곤이 펜더(Fender) 기타가 새롭게 론칭한 ‘아메리칸 울트라’ 시리즈에 대해 엄지척을 아끼지 않았다.

박창곤은 지난 23일(목) 펜더 기타 국내 유통을 총괄하는 기타네트(대표 박종호)에서 아메리칸 울트라 스트라토캐스터와 어쿠스타소닉을 시연했다.

이승철밴드와 함께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창곤은 이날 특유의 얼터네이트 피킹 속주부터 서정적인 멜로딕 라인, 코드웍, 그리고 스티비 레이본 리프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연하며 새 모델의 특장점을 음미해 갔다.

각 모델의 완성도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그는 “울트라 스트라토캐스터는 현대(모던)적 기술력에 펜더 빈티지의 DNA까지 잘 갖추고 있다”며 “네크의 느낌이 좋을 뿐 아니라 텐션 또한 부드럽고 다채로운 톤 연출은 물론 노이즈리스 픽업 성능도 돋보인다”고 했다.

이승철밴드 기타리스트 박창곤이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스트라토캐스터를 시연하고 있다.
“전혀 길들여지지 않은 새 기타는 그만큼 그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울트라는 처음이 이 정도인데 손에 길들여지기 시작한다면 더 뛰어난 소리가 나올 건 자명하다”고 했다.

또한 박창곤은 “고급 소재 및 마감, 성능 등등 제반 모두 두루두루 갖추었다는 점에서 이 가격대에선 현실적으로 최적의 스펙의 기타”라고 덧붙였다.

현지 기타 전문 매체들 사이에서 “하이브리드기타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어쿠스타소닉에 대해서도 박창곤은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일렉트릭과 어쿠스틱 기타 겸용 임에도 일단 가벼워서 너무 좋다”며 “솔로 공연 위주의 싱어송라이터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했다.

3월부터 버스킹 공연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인 박창곤은 “어쿠스타소닉이야말로 이러한 버스킹에도 매우 잘 어울리는 최적의 기타인 것 같다”고 평했다.

이승철밴드 기타리스트 박창곤이 펜더 아메리칸 울트라 스트라토캐스터를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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