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이 조엘라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25일 재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기획/연출 박태호) 최종회에서는 전영록이 등장했다.

조엘라는 대망의 결승전 무대에서 "저의 영원한 오빠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며, 오빠부대를 만드신 분이기도 하다"라며 조영록을 소개했다.

조엘라는 전영록의 '저녁놀'을 특유의 판소리 창법으로 소화, 전영록과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감동에 안겼다.

무대 이후 MC 강호동은 "올해로 데뷔 49주년에 빛나는 영원한 오빠 전영록이다"라고 말한 뒤 "조엘라 씨 자랑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전영록은 "조엘라 화이팅"이라며 짧고 굵은 응원을 남겼다.

이날 결승에서는 정수연이 최종 우승했다.

한편, 올해 나이 67세인 전영록은 1971년 가수로 데뷔해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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