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신신애와 가수 문주란이 '슈가맨3'에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설 맞이 트로트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등장한 슈가맨은 1993년 세상을 풍자한 가사와 이판사판 춤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은 신신애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문주란이었다.

'세상은 요지경'을 부르며 등장한 신신애를 본 유재석은 "그대로시다. 춤이 힘든지는 않으셨냐"라며 감탄했다. 이에 신신애는 "댄스를 꼭 해야만 '세상은 요지경'이다. 그래서 꼭 춤을 춘다"라고 답하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근황으로는 영화 '스텔라'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슈가맨 문주란은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49년 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인 문주란은 데뷔 당시 10대 나이에도 믿기지 않는 성숙한 목소리로 화제가 됐다.

'젊었을 당시 이효리 닮은 꼴이다.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여가 시간에 킥복싱을 한다. 스릴 있다"고 의외의 취미를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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