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사코' 스틸 이미지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 스캔들이 한일 양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현지 매체들은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불륜 관계였으며, 이로 인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불륜 관계는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추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영화 촬영 당시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음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은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커지자,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 양측은 모두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입장을 발표했다. 카라타 에리카 측은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면서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엄격하게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 역시 "어떠한 비난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본인이 가장 후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며 "별거는 관계 회복을 위한 것이고, 그는 다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영화 '아사코' 포스터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국 소속사는 배우 이병헌, 김고은, 한지민 등이 속해있는 BH엔터테인먼트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의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 안과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데스노트 : 더 뉴 월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드라마 '영원한 우리', '당신을 그렇게까지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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