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성우이자 방송인 서유리가 남편 최병길 PD의 가능성을 믿는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애 5개월 만에 결혼한 남편 최병길 PD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의 DJ를 맡고 있는 서유리는 MBC 출입증을 꺼내들며 "대기업 정직원 같은 느낌이 든다"며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MBC 출신인 남편은 사원증을 반납하고 아내가 대신 받았다"고 말했다.

서유리의 남편 최병길은 MBC 드라마국 소속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으나 지난해 2월 MBC를 퇴사하고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의 대표이자 '애쉬번'이란 이름의 가수로 활동 중이다.

최병길 PD와 연애 5개월 만에 결혼한 서유리는 남편에 대해 "치명적으로 나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는 몰랐는데 남편이 MBC에 재직할 때 소문난 돌아이였다더라"고 밝혔다.

그는 최병길 PD가 프리랜서로 나선 뒤 활동이 뜸하다는 김구라의 말에 "지금 준비는 하고 있는데 답답하죠"라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코인은 원래 하락했을 때 떡상 각을 보고 사야 한다"며 "저력은 충분히 있다. 저는 제 눈을 믿는다. 안 믿으면 결혼했겠냐"라며 남편 최병길 PD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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