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에 좋은 인디언 감자 조리법이 화제다.

3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회춘 프로젝트! 묵은 때를 벗겨라'라는 주제로 인디언 감자가 소개됐다.

이날 출연한 일반인 김 씨는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인디언 감자를 추천했다.

김 씨는 "꾸준히 먹고 1년 후 검사하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떨어졌더라. 그 뒤로 더 열심히 챙겨 먹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인디언 감자 조리법으로 "일반 감자와 똑같다"면서 조림 요리를 추천했다.

몸속 묵은 때 빼내는 인디언 감자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인디언 감자 10알을 먹기 좋게 썰어준다. 기름을 두른 팬에 볶다가 간장 3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는다. 호두 1줌을 넣고 자작하게 조려내면 된다.

김 씨는 "보통 감자조림에는 꽈리고추를 넣기도 하는데 고지혈증에는 좋지 않다고 알고 있어 다른 부재료를 넣는다"며 호두를 추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는 "고지혈증 약을 복용할 경우 꽈리고추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스타틴 계열인 고지혈증 약의 약효를 떨어뜨리게 된다"면서 당근, 부추 등의 식재료를 고지혈증 약과 같이 먹지 말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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