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을 통해 파운드케이크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파운드케이크 달인의 가게를 찾아 비법을 알아봤다.

파운드케이크 달인은 다양한 맛의 고퀄리티 파운드케이크를 판매하면서 1년에 단 며칠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 메뉴 슈톨렌을 선보였다.

슈톨렌에는 가래떡과 비슷하게 생긴 특별한 재료가 들어갔다.

파운드케이크 달인은 먼저 "결명자차보다는 구수하면서 향긋하다"며 말린 민들레를 우려냈다. 이어 '땅 속에서 나는 과일'이라 불리는 야콘에 민들레물을 넣고 삶았다.

민들레물을 흡수해 물러진 야콘은 곱게 으깨 페이스트로 만들었다. 파운드케이크 달인은 견과류의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 아몬드 위에 은달래를 덮고 그 위에 야콘 페이스트를 부었다. 이를 오븐에 넣고 구워낸 뒤 은달래를 걷어내고, 밑에 남은 아몬드를 채 썬 청무와 함께 끓였다.

파운드케이크 달인은 다음으로 배에 소금간을 내 맛을 풍부하게 한 뒤 적당한 온도에서 구워냈다. 이어 배를 아몬드, 무채에 넣고 같이 끓였다.

끓여낸 아몬드는 갈아서 체에 거른 뒤 슈가파우더, 달걀 흰자 등과 섞어 반죽했다. 이어 4~5일간 숙성시키면 파운드케이크 달인의 특별한 비법 마지팬이 완성된다. 파운드케이크 달인은 아몬드 작업에만 7시간이 걸려 나흘에 한 번씩 만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파운드케이크 달인은 서울 마포구 양화로19길 22-13에 위치한 '스퀘어이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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