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백두산'이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예매 점유율 26.8%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 2'는 물론,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와 동시기 개봉작까지 다양한 장르의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올 연말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독보적인 흥행 강자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백두산'은 약 천 년간 잠들어있던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과감한 발상을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예측불가의 전개와 압도적 비주얼로 그려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재난에 휘말려 그 안에서 생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을 그린 기존의 재난 영화와 달리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사상 초유의 재난 앞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며 성장해나가는 인물의 이야기는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더할 것이다. 올 연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백두산'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쏠려 있다.

'백두산'은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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