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김병만이 최초로 재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애완견 초코가 지키는 자연과 어우러진 작은 2층 집을 공개했다.
김병만이 실제 거주하는 작은 2층 집은 김병만이 4년에 걸쳐 벌목 후 버려진 나무를 치우며 직접 지었다.
아담하지만 예쁜 집에 이승기는 "이 정도면 목수 수준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집 앞에는 황토로 만든 화덕과 통나무 식탁도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김병만은 "게임 캐릭터가 되어 직접 지었다.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흙냄새가 좋고, 혼자 무언가를 만드는 게 좋더라.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맨 처음 지었던 트리하우스"라며 멤버들이 자야 할 숙소를 공개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단점이 있다"며 겉옷을 벗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트리하우스는 올라가는 계단이 없어 기둥에 의지해 올라가야만 하는 것.
멤버들은 "이 동네 뭐야 이거"라며 당황했고, 김병만은 " 다 만들고 사다리를 까먹었다"고 멋쩍어 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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