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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김민재가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박지훈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촬영 현장에 뷔페가 있더라. 그동안 한 번도 못 봤던 것 같다. 간식차도 아니고 뷔페였다. 몇 번 있었는데 덕분에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이어 “(박지훈은) 센스가 진짜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 아역배우로 활동한 적 있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 다시 연기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들이 있었을 거다. 그럴 때마다 ‘형, 저 이런 부분이 좀 어려워요’하면서 먼저 묻기도 했고, 제가 ‘이렇게 한번 해보는 건 어때?’ 얘기해주고 그랬다.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됐는진 모르겠다. 그래도 캐릭터 표현을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박지훈이)워낙 에너지가 좋고 착해서 함께 작업하면서 즐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5일 종영한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등 젊은 배우들의 호연과 ‘남자 매파’라는 신선한 소재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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