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이컷이 ‘2018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윤종빈 감독, 배우 한지민, 남주혁, 김다미, 김향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단체 화보와 반전매력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018년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한지민 남주혁 김다미 김향기의 수상 기념 화보가 11월 21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15일 공개된 표지 화보에서 블랙 드레스와 턱시도 슈트의 의상을 입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전했다면, 이번에 공개한 단체 화보와 비하인드 컷에서는 개성 넘치는 모노 톤의 슈트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조합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매 컷에 집중하는 배우들, 윤종빈 감독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더불어 훈훈한 팀워크가 고스란히 담겼다.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한지민과 남주혁은 ‘찰떡’ 케미를 자랑할뿐더러, 압도적인 비주얼로 매 컷을 베스트 컷으로 만들었다. 윤종빈 감독과 김향기, 김다미까지 현 충무로의 세대를 아우르는 3인 화보 컷에서는 김향기와 김다미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스튜디오 전체를 활기차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나 배우들에 비해 화보 작업이 익숙지 않았을 윤종빈 감독도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최대한 편안한 모습으로 몸의 긴장을 뺐다. 물론 화보 촬영이 모두 끝난 뒤 인터뷰에선 "전혀 편하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아서 낯설고 힘들었다"며 웃음 지었다.

한지민과 남주혁을 제외하고는 작품으로 만난 적이 없던 이들이었지만, 촬영 간간이 담소를 나누는 등 친숙하게 화보 현장에 녹아들었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윤종빈 감독은 "네 분 다 너무 훌륭한 배우들이다. 지민 씨나 주혁 씨야 말할 것도 없고, 김다미 씨도 지난해 '마녀'란 영화에서 너무나 인상 깊게 봤다. 김향기 씨도 '신과 함께'와 최근에 '증인'까지 너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네 분 다 꼭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고 애정어린 말을 전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청룡영화상 수상자 5인의 화보 및 인터뷰는 11월 21일 발간하는 하이컷 252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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