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말레피센트2'(감독 요아킴 뢰닝)가 '조커'를 제치고 3일째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전날 하루동안 22만62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2522명이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와 필립(해리스 딕킨슨)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미셸 파이퍼)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조커'의 독주를 끊고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조커'는 같은 날 16만3462명, 누적 관객 수 441만6848명을 동원했다. '말레피센트2'의 기세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지만 441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가 일일 관객 수 10만9213명, 누적 관객 수 245만995명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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