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역치'란 고급단어를 구사해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허지웅은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건강을 회복한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첫 인사로 "살았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한혜진,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 등을 웃게 했다.
이에 허지웅은 "여기는 웃음에 대한 역치가 너그럽구나"라며 놀라워 했다.
한혜진은 허지웅을 말리며 "역치 이런 말 못 알아듣는다고"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역치'를 이해하지 못해 '역지사지'를 언급하며 뜻을 궁금해 했다.
허지웅이 언급한 '역치'는 생물체가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웃음에 대한 역치가 너그럽다"는 "웃음에 대한 기준이 낮다"로 이해하면 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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