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곽윤기가 '대한외국인'에서 '자동문'으로 등극했다.

곽윤기는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1단계 방어에 나섰다. 이날 '대한외국인'은 1주년 특집으로 외국인팀과 한국인팀이 역할을 바꿔 퀴즈를 맞혔다.

곽윤기는 1단계 자리에 앉아 첫 관문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외국인팀의 약체라 할 수 있는 다니엘을 맞아서도 입 한 번 뻥긋 못하고 정답을 뺏기고 말았다.

과거 흑백 사진과 함께 "1970년대 어느 도시의 모습일까"를 묻는 '그땐 그랬지 퀴즈'에서 다니엘을 맞은 곽윤기는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못해 '부산'을 맞힌 다니엘을 2단계로 진출하게 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알베르토와의 대결에서는 "새 운전면허증 뒷면에 없는 항목은?"이란 문제가 나왔다. 곽윤기는 알베르토를 견제하며 열심히 답을 내놨지만 이번에도 역시 알베르토에게 패하고 말았다.

곽윤기는 바닥을 구르며 괴로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안영미는 곽윤기에게로 다가가 실망했다는 제스쳐를 해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다음은 에바와의 대결이 펼쳐졌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에바를 맞아 곽윤기는 'ㄱㅁ'으로 만들 수 있는 단어를 더 많이 답해야 하는 초성 퀴즈를 풀었다.

곽윤기는 이번에도 탈락하고 말았다. 패배가 확정되자 그는 "단어가 몇 개 더 남았다"며 "그만"이라고 말해 한국인팀은 물론 외국인팀으로부터도 핀잔을 받았다.

한편 곽윤기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해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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