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한국의 신생 레이블 코넥티드(CONECTD)가 세계적인 댄스뮤직 페스티벌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ADE)’의 컨퍼런스 스피커(발제자)로 참여한다.

댄스뮤직 최고의 행사인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는 5일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의 클럽 페스티벌이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객이 모일 뿐 아니라 세계 유명 디제이와 댄스음악 관계자 및 미디어 등이 집결한다.

국내 댄스뮤직 레이블로는 유일하게 ADE에 참여하는 코넥티드는 ‘K-pop Meets EDM : The Greatest Match Introducing CONECTD’라는 주제로 18일 암스테르담 드 밸리에서 ADE 공식 컨퍼런스를 주최한다.

동서양을 연결하는 현대의 ‘실크로드’를 모티브로 한 코넥티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EDM과 K-팝의 연결’이란 주제로 전 세계 EDM 팬들과 함께 레이블, 그리고 그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코넥티드의 컨퍼런스 스피커로는 하우스뮤직의 살아있는 전설 DJ 페데 르 그랑 (Fedde Le Grand), DJ 스네이크와 저스틴 비버의 ‘Let Me Love U’,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 포스트 말론의 ‘Good Bye’ 등을 프로듀싱한 브라이언 리(Brian Lee)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인물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EDM계의 빌보드라 불리는 ‘디제이 맥(DJ Mag)’의 아시아판 ‘디제이 맥 아시아’에서 선보이는 코넥티드의 ‘더 모던 실크로드’ 파티는 20일 암스테르담 수지 웡(Suzy Wong)에서 개최되며 ADE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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