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은정이 전 남편 윤기원과 이혼 당시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황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은정은 "1년 반 전에 이혼 기사가 떴을 때, 10년 전에 알고 지낸 오빠들에게 ‘술 한 잔 먹자’는 연락이 왔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그들 모두 대부분 유부남이었다. 내가 이혼녀라고 무시하고 우습게 보는 시선이 있어 상처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은정은 "이혼 이후 이사 나올 때가 제일 힘들었다. 6년 동안 결혼생활 하면서 남편보다 내가 일을 더 많이 했더라"며 "재산 분할할 때 오히려 내가 돈을 더 줘야 하는 입장이었다. 또 6년 동안 같이 쓰던 물건을 다 정리하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결혼사진, 앨범 다 두고 나왔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