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현은 남편에 대해 "되게 듬직했다. 너무나 성실하고 착했다. 딱 보면 바른 생활 사나이 같은 이미지여서 처음 보자마자 믿음이 갔던 거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연예계에 있는 분들이 본인이 바른 생활을 못 해서 그런지 배우자는 바른 생활을 하는 분을 만나는 거 같다. 지난주에 이승철 형도 그렇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현은 "영화 '두 번 할까요?'를 찍기 전엔 결혼을 포기했다. 근데 이 영화를 하면서 너무 결혼을 하고 싶어다. 권상우 씨가 너무나 딸 바보 아들 바보이시고 손태영 씨한테 전화도 자주 하더라. 그런 모습을 보고 너무 부러웠다"며 "영화 촬영 끝자락에 남편을 만났는데 보자마자 확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4월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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