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가짜 뉴스’가 직장인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13일) 밤 9시1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될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윤형빈이 직장인들의 애환을 리얼하게 담은 가짜 이슈들을 전하며 2040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윤형빈의 메인 코너 ‘가짜 뉴스’에서는 자칭 전주 알씨 37대손 토종 한국인인 터키 출신 알파고가 리포터로 출연, 직장인들의 속내를 대변하는 시를 선사해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리포터 자격으로 서예를 체험하러 온 그는, 현란한 붓글씨로 직장인들의 현실을 담은 짧은 시를 지어내 시원한 사이다 한방을 선사했다.

또한 아무도 예상못했던 의문의 긴급속보가 뜨며 개그맨 김두현이 육군참모총장으로 등장, 긴급 브리핑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긴급속보인 만큼 완성되지 않은 자료로 브리핑을 시작한 그는 모두를 당황하게 한 실수들을 연발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특히 뜨겁게 달궈진 녹화장의 열기가 예고돼 본방사수 욕구가 폭발하고 있다.

또한 50년 동안 새와 동고동락한 자연인 조진세가 윤형빈과 일대일 만담을 나눠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물을 사랑하는 자연인으로 알려진 것과는 상반된 그의 모습이 포착되어 객석의 웃음버튼을 눌렀다고.

진짜같은 가짜들이 판치는 세상을 제대로 꼬집은 윤형빈의 메인 코너 ‘가짜 뉴스’는 오늘(13일) 밤 9시 1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되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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