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조커'가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12일 32만93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8만5410명으로 1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조커'는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이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변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의 광기 가득한 연기는 물론 영화적인 완성도까지 인정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배우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다. 이 영화는 같은 날 19만1429명, 누적 관객 수 187만8655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고 2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어 9일 개봉한 '제미니 맨'이 전날 6만8536명, 누적 관객 수 24만2723명을 동원하며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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