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에 故 백설희 아들 전영록이 출연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1950년대 최고의 여가수로 사랑받은 故 백설희의 명곡들로 꾸며졌다.

전영록은 올해 나이 66세로 지난 1985년 배우 이미영과 결혼했지만 12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6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미영은 전영록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전영록이 워낙 나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뭐든 다 얘기를 들어주고 나한테는 그 당시 정말 따뜻하고 재미있고, 완벽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도박을 했다, 사업에 실패했다, 바람을 피웠다 등 많은 말이 있었지만 진짜 헤어진 이유는 사랑이 깨졌기 때문이었다. 결국 사랑이 깨져서 극복이 안된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전영록은 1982년 ‘종이학’. 1983년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1985년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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