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SNS를 선도했던 싸이월드의 폐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백업에 대한 이용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 도메인 검색 서비스에 따르면 싸이월드 도메인은 다음 달 12일 만료된다. 특히 이 가운데 현재 싸이월드 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게시물을 백업할 수 없게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가족들과의 추억이 있다. 백업하게 해달라" "사전 예고도 없이 이렇게 되는건 서비스를 이용했던 유저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내고있지만, 싸이월드 측은 아직 별다른 공지사항을 내놓지 않고있다.

한편, 싸이월드는 1,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면서 국민 SNS로 통했지만 새로운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그 시절 추억'의 한켠으로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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