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3600만 배우 나문희와 최연소 쌍천만 배우 김수안이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서 세대를 초월한 꿀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작 ㈜지오필름)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

나문희와 김수안은 극중에서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두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 역을 맡아 65년 나이차를 초월하는 최고의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철부지 72살 할매 말순과 애어른 12살 손녀 공주로 만난 나문희와 김수안은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단짠 커플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들의 케미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스틸 컷을 통해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영화를 촬영하는 순간부터 쉬는 시간까지 함께 밝은 웃음을 짓는 나문희와 김수안은 친할머니 친손녀 같은 케미를 내뿜으며 촬영 현장을 가족 같은 분위기로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나문희와 김수안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아낌없이 전했다. 나문희는 김수안에 대해 “감정과 인내심을 고루 갖춘 훌륭한 배우다. 함께 하는 내내 고맙고 자랑스러웠다”라며 김수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안은 “나문희 선생님께서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 선생님의 손을 만지는 것으로도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나문희 배우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느꼈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세대를 초월한 두 배우의 만남은 새로운 단짝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2019 연말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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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곡성' '한공주' 등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실력파 배우 천우희가 공주의 다정한 담임 선생님이자 반전 매력을 지닌 박 선생으로 특별 출연해 극에 시너지를 더 할 예정이다.

'감쪽같은 그녀'는 오는 11월 27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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