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꽃자
유튜버 정배우가 트렌스젠더 BJ꽃자의 과거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꽃자가 이를 인정했다.

지난 14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 4년동안 불법행위 한 사건 총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배우는 "꽃자님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햇수로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 2016년 12월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 후기를 작성했으며, 내용들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불법 성매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들, 가격, 방문시간 등이 모두 기록되어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꽃자는 "작년에 방송을 시작하면서 이게 언젠가는 터지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상황을 보고 대처를 잘 해야겠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터질 거라고 생각 못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에게 말할 자신이 없었다. 이를 악물고 아니라고 했다. 내가 인기가 있어서 지키고 싶었다. 유명해지면서 지키고 싶은 게 많았다”면서도 "정배우를 고소할 예정이다. 정배우는 다른 트랜스젠더에게도 연락했다. 그런데 그 트랜스젠더가 연락을 씹으니까 본인한테도 피해 가기 싫으면 연락받으라고 협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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