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의 흥행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 킹'은 전날 하루동안 17만2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44만5473명으로 이날 중 25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개봉을 앞둔 '나랏말싸미'와 '사자'를 모두 제치고 2주 연속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라이온 킹'의 평점은 개봉 이후 역상승하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는 92%로 올라섰고 여성 61%, 남성 39%의 관객들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더불어 2030 영화 주요 타겟 70%에 가까운 관객들이 관람하며 흥행 레이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이 차지했다. '알라딘'은 같은 날 7만5172명, 누적 관객 수 1101만8603명을 기록했다. 이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일일 관객 수 5만4293명, 누적 관객 수 755만2607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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