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꺾고 진정한 '흥행킹'으로 떠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킹'은 지난 18일 하루동안 23만731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4688명으로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를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사상 최고의 기술력과 기발한 영화적 상상력으로 개봉 직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온 킹'에 밀려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같은 날 7만3771명, 누적 관객 수 704만7200명을 기록했다. 장기 흥행 중인 '알라딘'은 일일 관객 수 6만2992명, 누적 관객 수 1044만5116명으로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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