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구하라가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종범의 3차 재판에 증인을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판사 오덕식)은 이날 오후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종범에 대한 3차 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은 구하라가 직접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최종범의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구하라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다. 구하라와 함께 증인신문이 예정됐던 동거인 지인과 소속사 대표 나모씨 역시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7월 25일로 예정됐던 최종범의 3차 공판은 18일로 변경됐다. 구하라가 직접 재판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예정된 만큼 구하라의 건강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구하라는 2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9월에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와 쌍방폭행 및 사생활 동영상 유포 논란 등으로 가슴앓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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