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노브라 공항패션으로 화제에 올라있다.

이를 두고 다소 민망하다는 반응과 개인적인 패션의 자유라는 의견이 동존하는 가운데, 이유 있었던 행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화사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SBS 슈퍼콘서트’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귀국했는데, 크롭 티셔츠를 입었지만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아 눈에 띄었다.

세계적인 페미니즘 운동과 맞닿아 있는 기념일 중 하나가 7월 9일이다. 이 날은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 여성들을 배려하는 ‘세계 노브라의 날’로 지정돼 있다.

화사가 공항에 등장한 날짜 또한 이와 절묘하게 비슷한 시기라는 점도 주목해볼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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