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26일 20만81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724만8798명을 기록했다. 개봉 6주차에도 압도적인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다.
앞서 '알라딘'은 신작 '비스트', '존 윅3: 파라벨룸', '에나벨: 집으로' 등의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개봉 이후 35일째 흥행 기세를 견고히 하고 있다. 이제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을 넘어선 2019년 상반기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최고의 신드롬이자 대이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조만간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의 750만8976명 기록을 뛰어넘을 '알라딘'은 역대 외화 흥행 10위 '트랜스 포머3'(2011)의 778만5189명 및 코믹 액션 흥행작 '공조'(2017)의 781만7654명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행 신드롬의 주역으로 우뚝 선 '알라딘'이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800만 이상 관객 동원한 외화 작품 중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 '보헤미안 랩소디', '아이언맨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10번째로 800만 관객 돌파의 신화를 이룰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