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EXO) 찬열이 사생팬 침해를 당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찬열과 MQ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 침해가 있어 부득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찬열을 스토킹 해오던 중국 국적 20대 여성 2명이 찬열의 작업실 침입을 시도했다. 두 사람은 찬열을 공항에서 괴롭혀 왔으며, 작업실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고, 결국 찬열은 사생팬 피해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체가 찬열의 작업실에 여성이 있었다고 보도하며 찬열은 때아닌 사생활 공개 피해까지 입었다.

SM 측은 "작업실은 찬열과 MQ가 함께 사용하는 곳"이라며 "해당 여성은 찬열과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모인 크루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생활 침해로 인한 아티스트들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자제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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