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련 사진=tvN 캡처
신애련 대표가 인생 터닝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는 28살의 젊은 CEO, 안다르 신애련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신애련은 "사회초년생일 때 사람간의 관계가 너무 힘들었다.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항상 나만 혼나고, 억울해도 억울하다고 말도 못했다. 그래서 정말 우울했고 이러려고 사회에 나왔나 싶었다. 매일 '사람들이 문제고 회사가 문제야!' 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야기를 어떤 사람한테 털어놨더니 '너는 그래서 안 돼! 왜 사람들이 문제야? 네가 문제지!'라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엉엉 울었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었는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그때부터 생각을 바꿨다. 그 이야기를 해준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다르는 운동에 적합한 요가복, 필라테스복, 피트니스복을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애슬레저 룩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 2015년 론칭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신애련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감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매출 400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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