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사진=윤수정 기자 pic@hankooki.com
가수 태연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티즌들이 보낸 질문에 대한 답을 올렸다.

태연은 "조울증이냐? ㅉㅉ(쯧쯧)"라고 묻는 한 네티즌의 물음에 "아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아니꼽게 바라보지 말아달라. 다들 아픈 환자들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선 "괜찮아질 거다. 걱정 끼쳐드려 미안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한편 태연은 지난달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별책부록'을 통해 '춘천 가는 기차'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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