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사진=조은정 기자 new@hankooki.com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이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라며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의 마약 사건과 관련해 이승훈이 한서희에게 은폐 시도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이승훈은 과거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하려 했던 A씨(한서희)에게 연락을 취했고, 이후 한서희는 양현석 대표와 만남까지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각에서 이승훈이 '이차장'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가 YG엔터테인먼트 간부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 14일 양현석 대표와 그의 동생이자 대표이사였던 양민석은 YG의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입니다.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입니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습니다.

또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바라오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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